퇴직금은 오랜 기간 근로에 대한 보상으로 노후를 책임지는 중요한 자금입니다. 하지만 퇴직금에도 세금이 부과된다는 사실은 아십니까? 퇴직금에도 퇴직소득세라는 세금이 부과됩니다. 퇴직소득세를 어떻게 대비하는지에 따라서 퇴직금의 크기도 좌우되므로 사전이 이해하고 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황에 따라서 절세할 수 있는 방법도 있습니다. 오늘은 기본적으로 퇴직소득세의 개념, 계산 과정, 그리고 절세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퇴직금
퇴직금은 일정 기간 이상 근속한 근로자가 퇴직할 때 지급받는 금액으로, 근로자의 노후 생활을 위한 중요한 자금입니다.
(1) 지급 기준
우리나라에서는 직장에서 1년 이상 근속한 근로자에게 퇴직금 지급이 법적으로 보장되어 있습니다.
(2) 퇴직금 계산 방식
퇴직금은 근속 연수와 평균 임금을 기반으로 계산됩니다. 간편하게 계산하는 방법은 연봉의 1/12이 매년 퇴직금으로 정립된다고 생각하면 계산이 간단합니다.
(3) 퇴직금 세금
퇴직금도 소득의 한 형태로 간주되어 퇴직금을 받을 때 퇴직소득세가 부과됩니다. 노후에 중요한 자금인데 퇴직소득세를 적게 낼 수 있으면 좋겠죠! 이 글에서 퇴직소득세를 절세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제시합니다.
2. 퇴직소득세란?
퇴직소득세는 근로자가 퇴직 시 받는 퇴직금에 부과되는 세금입니다. 계산법은 조금 복잡한데 밑에 있는 과정을 따라 하면 간단하게 계산이 가능합니다.
(1) 퇴직소득세 과세 목적
장기간 근로에 대한 보상이므로 일반 소득세와는 별도의 방식으로 과세됩니다. 일반 소득세보다는 낮은 세율이지만 하지만 무시할 수 없는 세금입니다. 노후를 책임지는 자금인 만큼 절세를 할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2) 퇴직소득세 징수 방식
퇴직소득세는 회사가 원천징수하여 퇴직금에서 공제 후 지급하는 방식이 있고, 연금으로 받을 경우 매월 연금이 지급될 때 세금을 부과하는 방식이 있습니다. 연금형태로 지급을 받을 경우 적은 세율이 적용됩니다. 아래에서 확인하세요.
(3) 세금 부담의 차이
퇴직금액에 따라서 근속 연수에 따라 세금이 달라집니다. 일반적으로 퇴직금이 많을수록, 근속 연수가 짧을수록 세금이 부과됩니다.
3. 퇴직소득세 계산 방법
아마도 가장 궁금한 부분일 것입니다. 나는 얼마나 세금을 부과 받을 것인가? 아래의 과정대로 계산하면 쉽게 계산할 수 있습니다. 주요 계산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환산급여 계산
가장 먼저, 환산급여 계산이 필요합니다. 계산의 첫 단계로, 아래의 공식에 따라 계산이 가능합니다.
환산급여 계산 공식 :
(2) 과세표준 산출
환산급여에서 차등 공제액을 제외한 금액이 과세표준이 됩니다.
예를 들어 :
환산급여가 9,200만 원일 경우, 차등 공제액을 적용한 후 최종 과세표준이 결정됩니다.
(3) 산출세액 계산
과세표준에 누진세율을 적용해 산출세액을 구합니다.
예를 들어 :
박미래 씨의 과세표준에 15%의 세율을 적용하고, 근속 연수 30년을 반영해 최종 산출세액을 계산합니다.
(4) 지방소득세 부과
최종납부액에는 퇴직소득세 외에도 지방소득세가 추가됩니다.
● 부과 기준 : 퇴직소득세의 10% 정도가 추가로 부과됩니다.
● 최종 납부액 : 퇴직소득세와 지방소득세를 합산한 금액이 최종 납부액이 됩니다.
퇴직소득세 계산이 복잡하지는 않지만, 이 보다 좀 더 간단하게 계산할 수 있는 계산기를 이용하면 편리합니다. 아래에서 사용해 보세요.
4. 퇴직소득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1) 근속 연수
근속 연수가 길수록 공제액이 커져 세금 부담이 낮아집니다. 반면, 근속 연수가 짧으면 공제액이 적어 세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
(2) 퇴직금 중간정산 여부
퇴직금 중간정산을 실시한 경우, 남은 기간의 근속 연수만 적용됩니다. 이는 세금 계산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3) 퇴직금 규모
퇴직금이 많을수록 세금이 증가합니다. 특히 고액 퇴직금의 경우 높은 누진세율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5. 퇴직소득세 절세 방법
(1) 퇴직연금을 활용
가장 현실적인 방법입니다. 퇴직금을 일시불 형태로 받지 말고, 퇴직연금으로 전환해 연금 형태로 수령하면 1년에 1,200만까지 분리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DC형 퇴직연금 : 퇴직금을 한 번에 받는 대신, 연금으로 나눠 받을 경우 세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2) 퇴직금 구성 관리
퇴직 시점에서 명예퇴직금이나 성과급을 별도로 분리 관리하면 세금 부담을 낮출 수 있습니다. 대부분은 1개의 IRP 계좌에 모든 자금을 받는데, 퇴직금과 명예퇴직금을 별도의 계좌로 받을 수 있습니다. 추후를 대비해서 별도의 계좌로 받은 것이 좋습니다.
퇴직소득세는 퇴직금 수령 시 반드시 고려해야 할 중요한 요소입니다. 퇴직금의 규모와 근속 연수, 공제 항목 등을 명확히 이해하고 준비한다면 예상치 못한 세금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퇴직 시점을 앞둔 근로자라면 퇴직소득세 계산법을 숙지하고, 절세 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퇴직금은 근로자의 노후 안정성을 위한 중요한 자산입니다. 세심한 준비로 퇴직금 수령 이후의 재정 계획을 탄탄히 세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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