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의 대표적인 지능형안전기술(ADAS)로 차로이탈방지보조, 차로유지보조가 있습니다. 두 가지의 기능이 언듯 보면 동일한 기능으로 생각하기 쉬운데 사실상 완전히 다른 기능입니다. 두개의 기능의 어떤 부분에 차이점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차로유지보조(LFA, Lane Following Assist)
차로유지보조는 차로의 중앙으로 주행하도록 핸들 조작을 보조합니다. 운전자가 잠시 핸들을 놓아도 차로의 중앙으로 주행하도록 도와줍니다. 반자율운전에 필요한 핵심 기능입니다.
전방의 카메라를 통해서 양쪽의 차선을 실시간으로 인식하여 조향장치의 조작을 보조합니다. 현대자동차 기준으로 기능작동스위치는 아래 그림과 같습니다.
- 자동차가 차로(차선)의 중앙을 주행하도록 보조합니다. 차로 중앙을 따라서 핸들 조작을 보조합니다.
- 자율주행을 위한 조향 조작의 핵심적인 기능입니다.
- 차로의 중앙을 주행하도록 실시간으로 핸들을 조작합니다.
- 운전자가 강제적으로 조작하면 해제되면서 방향전환이 가능합니다.
- 자율주행 레벨 2에서는 핸들에 손을 올리고 있어야 작동합니다.
- '차로중앙유지보조' 로 불립니다.
차로이탈방지보조(LKA, Lane Keeping Assist)
차로이탈방지보조는 차로를 이탈하지 않도록 보조하는 것입니다. 차로를 이탈하기 직전에 경보하고 핸들을 돌려주는 역할 을 합니다. 만약 운전자 핸들을 놓을 수 있다면 차선 양쪽에서 왔다 갔다 하면서 주행을 할 것입니다. 즉, 차선 안에서 이탈하지 안 안도록 합니다. 차선 안에서 이탈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지 차선을 따라서 주행하는 것은 아닙니다. 현대자동차의 경우 조작 스위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 운전 중에 차로(차선)를 이탈할 때 경보를 울립니다.
- 차로를 넘어가지 않도록 핸들을 조작해서 차선 안쪽으로 유지하도록 보조합니다. 즉, 차로를 넘어가려는 순간에만 작동해서 차선바깥으로 넘어가지 못하도록 조향을 보조합니다.
- 우리는 보통 차로(차선)의 가운데로 주행하도록 운전합니다. 만약 이 장치에 조향을 맡기면 양쪽 차로를 뜅기면서 지그재그로 주행을 할 것입니다.
- 즉, 이 장치는 양쪽의 차로를 넘어가지 않도록 보조하는 역할을 합니다.
- 이 장치로는 자율주행보조를 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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