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반려견을 키우고 있는데 병원비가 부담되시죠! 정부에서는 동물병원에서 높게 진료비를 받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동물병원 진료비 현황 공개시스템’ 운영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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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병원 지역별 진료비 조회
정부는 8월 3일부터 ‘동물병원 진료비 현황 공개시스템’을 운용합니다. 확인가능한 항목은 총 11개 항목으로 대표적인 항목은 아래와 같습니다. 동물병원 방문 전에 사전에 확인하고 가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진찰(초진·재진)
- 상담 비용
- 입원비
- 백신접종(5종)비용
- 엑스선 및 전혈구 검사비
개의 초진 진찰료는 1만 840원, 입원비는 6만 540원(중형견 기준), 종합백신 접종비는 2만 5991원입니다. 특히 시, 도별로 평균 초진 진찰료가 큰 차이를 보였는데 중남이 가장 비싼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서울시내에서도 엑스선 촬영, 판독비의 경우 마포구가 평균 4만 9920원, 서대문구가 2만 5375원으로 두 배 가까이 차이가 발생하였습니다.
반려동물 양육비 통계
2022년 조사에 따르면 반려동물 한 마리당 월평균 양육비 15만 원이며, 그중에 병원비가 6만 원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동물병원 진료비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데다 표준 진료비가 없어 병원 간 진료비가 천차만별인 경우가 많아요. “반려동물이 아프면 겁부터 난다”라고 호소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추가적으로 반려동물 진료비에 부과되는 부가가치세 면제 항목을 100개까지 늘어납니다. 반려동물 양육비에 조금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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